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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 할머니가 만들어준 신생아용 애착인형과 모빌(컬러모빌,흑백모빌)

또또파파 2020. 6. 2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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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야, 할머니는 요즘 집에서 또또를 위해 여러가지를 만들고 계신단다. 할머니가 젊었을 때는 학교에서 선생님으로 열심히 일하시다가 몇년 전부터 은퇴하시고 집에서 행복한 제 2의 인생을 사고 계셔. 은퇴하시고는 여러가지 취미생활이 생기셨는데 그중 하나가 인형만들기야. 그래서 할머니 집에는 인형들이 엄~~청 많아. 나중에 또또가 할머니네 놀러가면 할머니 이 인형 가지고 싶어요~~ 하면서 다 가져올 것 같은걸? 할머니한테 애교부려서 많이 얻어오자.

 

또또가 생기고 나서는 또또 선물로 줄 애착인형도 만들어 주시고 또또 누워있을 때 심심하지 말라고 모빌도 만들어 주셨어. 그 작품들을 오늘 또또한테 소개해줄게.

 

 

첫번째 작품은 바로 또또 애착인형이야. 아빠가 애착인형에 대해서 말해줄게.

갓난아기일때는 엄마나 아빠랑 거의 붙어 있다가 점점 자라면서 떨어져 있는 시간이 생길꺼야. 그럴 때 아기들은 불안함과 허전함을 느끼는데 이럴 때 엄마,아빠 대신 또또 옆에 있어서 마음의 안정을 주는게 어릴 때 부터 항상 함께한 애착인형이나 배게,이불이야. 어린이집 다니기 전에 또또옆에 항상 있어주는 친구인거지.

 

껴안고 자기엔 작은 것 같긴한데 너무 귀엽지 않니?

또또가 태어나면 저렇게 조그매서 인형 같은 것 같아. 신생아때 저 인형 안고 있는 또또의 모습을 상상하니 아빠는 벌써 심쿵한다. 또또를 사랑하는 할머니의 마음이 들어있는 인형이라 또또가 더 좋아 할 것 같아.

 

앞으로 또또가 커가면서 여러가지 인형을 많이 사주게 되겠지?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아빠가 장난감, 게임 CD 사달라고 어리광 부르던게 어제 같은데 벌써 또또 장난감 사줄 생각을 하고있는게 너무너무 신기 한 것 같아.

또또랑 손잡고 마트 장난감코너가서 장난감 고르고 또또는 더 사고싶다고 엄마,아빠한테 조르는 풍경이 벌써 상상돼. 장난감 코너가면 막상 아빠가 사고싶은게 있어서 엄마한테 조르는거 아닌가 모르겠어. 우리 엄마한테 잘 말해서 많이많이사자??

 

 

 

다음 할머니의 작품은 바로바로 컬러모빌.!!

요 아이들은 또또가 누워있을 때 천장만 보고 있으면 너~~무 심심하잖아. 근데 저 곤충인형들 빙빙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또또가 덜 심심할꺼야. 그리고 모빌을 보면서 신생아들은 시각세포에 자극이 돼서 시력발달에 도움이 된다니까 아주 중요한 장난감이기도 하지. 

 

그런데 모빌에 대해서 찾아보다 보니 그전에는 몰랐던 사실이 있었어.

신생아들은 태어나고 한달 정도는 세상이 흑백으로 보인대. 그래서 그 시기에는 컬러모빌 보다는 흑백모빌을 보여주는게 아가들 시력 발달에 좀 더 좋다는 얘기가 있어. 저 흑백 모빌을 보면서 또또는 자연스럽게 눈의 초점을 잡는 연습도 하게 된다니까 놀이도 되고 시력발달도 되고 일석이조인거지.

그래서 원래는 엄마가 산모교실에서 직접 흑백모빌을 만드는 수업을 들으려 했는데 슬프게도 코로나19때문에 요즘 산모교실이 거의 없어서 못만들고 있었단다. 그래서 하나 사야겠구나 하는 와중에 할머니가 짜잔 하고 저 곰돌이 영상을 보내주셨어.

아빠는 첨에 곰돌이 모빌도 할머니가 다 만드신건 줄 알고 와 역시 할머니 솜씨가 대단하구나 생각을 했는데 오늘 여쭤보니까 곰돌이 모빌은 사신거래.ㅋㅋㅋㅋㅋ 하마터면 할머니가 만든 곰돌이 모빌이라고 할뻔 했어. 그래도 아빠눈엔 컬러모빌이 훨씬 귀엽고 이쁘단다. 또또도 그렇지??

나중에 할머니한테 곤충 컬러모빌이 곰돌이들 보다 더 이쁘다고 꼭 말씀드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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