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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 주사, 백일해 예방접종 공부하기!

또또파파 2020. 7. 14.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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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란?

 

또또야 아빠가 또또 만날 준비를 하기 위해서 백일해 주사에 대해서 알아봤어. 처음엔 엄마가 맞아야 될 주사가 있다고 해서 알게 됐어. 백일해란 보르데텔라 백일해균(이름이 어렵지?) 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인데 백일 동안 기침이 계속 나온다고 백일해라고 불린대. 기침이나 발작, 구토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데 엄마 아빠 같은 성인이나 어느 정도 성장한 청소년들은 가벼운 증상으로 넘어가지만 신생아, 영유아들은 호흡곤란 , 뇌손상 심지어 사망까지 할 수 있는 아주 무서운 질병이야. 특히 신생아들은 출생 후 약 2개월간 백일해에 대한 면역력을 만드는 게 거의 불가능해서 걸리면 아주 치명적이게 되는 거지.

 

백일해의 원인

이 병의 원인이 되는 백일해균은 인간이 유일한 숙주래. 직접 접촉하거나 기침할 때 튀어나온 비말을 통해 옮게 된대. 코로나랑 비슷하지? 보통 백일해에 감염되어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성인이 감염원이 된대. 그래서 엄마, 아빠뿐만 아니라 우리 또또랑 접촉하는 할머니, 할아버지, 이모, 삼촌 모두 백일해 주사를 맞는 게 백일해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지. 만약에 또또 보고 싶어 하는 엄마 아빠 친구들들한테도 다 주사 맞고 오라고 할 거야!!! 우리 또또는 아빠가 지킨다. 

 

예방접종 시기

백일해 주사를 맞는 가장 좋은 때는 임신 전 임신을 계획하는 기간이지만 그때 맞지 못하고 임신 중이라면 27주~36주 사이에는 예방접종 맞는 게 좋대.  부득이하게 임신중에 예방주사를 못맞았다면 분만 이후 최대한 빠르게 맞는게 좋대. 그리고 엄마아빠외에 가족들은 또또를 만나기 2주전에는 주사를 맞는게 좋아. 

뿐만 아니라 또또도 주사를 맞아야 돼...(울지 마 또또야 ㅠㅠ) 생후 2,4,6개월에 3회 기초접종을 하고 좀 지나서 15~18개월, 만 4~6세 때 1회씩 추가 접종, 만 11~12세 때 Tdap 1회 접종까지 있어.

우리 또또 주사 맞으러 많이 가야겠네... 이래서 아기 있는 집은 소아과 가까운 곳으로 이사 가는 게 좋다는 거였구나... 백일해 주사를 알아보기 까지는 이렇게 예방접종을 많이 하는지 몰랐어. 백일해 이외에도 다양한 예방접종이 있을 텐데 우리 또또 아파서 어떡하지? 뿌에에에엥 하면서 우는 모습이 벌써 안쓰럽기도 하면서 뭔가 귀엽네 ㅋㅋㅋ 울고 나서 눈 퉁퉁부은 우리 또또 모습이 상상돼. 주사 맞고 아빠랑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 

 

예방접종 장소

백일해 주사 접종 장소는 산부인과 등 병원이나 보건소, 한국 건강관리 협회 등이 있어. 보통 산부인과에서는 다른 곳 보다 접종 비용이 많이 들고 보건소나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는 좀 더 저렴하게 접종을 할 수 있대. 근데 보건소 같은 경우에는 요즘 코로나 때문에 백일해 주사 접종은 안 하는 곳도 있다니까 미리 방문하려는 보건소에 전화해서 확인해보고 가는 게 좋을 것 같아. 

 

우리 또또가 엄마 아빠에게 와준 지 벌써 28주나 돼가고 있어. 어느새 우리 아기 볼 날이 80일 정도밖에 안 남았네. 또또 아프지 않게 엄마 아빠가 백일해 주사 맞고 올게. 우리 아기도 엄마 뱃속에서 아프지 말고 잘 자라고 있으렴 사랑한다!

 

오늘은 사진이 없어 좀 심심하니까 시드니 스냅사진 하나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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