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용품 준비 - 코사토 이지피스 기저귀 교환대 겸 욕조 당근마켓에서 득템!

코사토 이지피스 기저귀 교환대 겸 욕조

또하~ 또또 엄마는 아주 알뜰살뜰해서 당근마켓이나 맘카페 중고거래 통해서 좋은 육아 아이템들을 저렴한 가격에 사거나 무료 나눔 받아 온단다. 그중 하나가 코사토 이지피스 스탠딩 기저귀 교환대 겸 욕조야. 

짜잔 딱 또또가 좋아할만한 알록달록한 색깔이지? 아빠는 잘 몰랐는데 이 제품이 엄마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기저귀 갈이대 겸 욕조더라구. 일단 일어서서 기저귀 갈이랑 목욕을 시킬 수 있어서 허리가 덜 아프고 화장실이 작거나 욕조가 없는 집에서도 간편하게 아기를 씻길 수 있어서 육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출산을 하고나면 온몸이 아프지만 특히 허리랑 골반이 많이 안 좋아지는데 기저귀 갈이나 목욕처럼 허리를 굽혀서 육아를 할 경우 허리 통증이 더 심해지기 때문에 이런 제품은 엄마나 아빠 모두에게 좋은 제품인 것 같아. 

일단 맨 위층에 매트는 스폰지로 돼있어서 푹신푹신한 재질이고 아기를 눕혀서 기저귀를 갈 수 있게 되어있단다. 우리 또또 응아 하면 저기로 슝 가는 거야.ㅎㅎ 기저귀나 물티슈는 옆에 있는 보관함에 넣어서 간편하게 꺼내 쓸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아.

 

그리고 숨은 공간이 있는데 짜잔 이렇게 위에 매트를 열면 우리 또또 목욕하는 욕조가 나온단다. 공간 활용 측면에서도 아주 훌륭해. 욕조가 너무 아담해서 또또가 쏙 들어가서 목욕할 생각 하니 너무 귀엽더라. 

욕조를 보면 안에 턱이 있어서 또또가 편안하게 앉을 수 있어. 또또가 나중에 저기 걸터 앉아서 흐어어어 좋구나~~ 하는 거 아니야? 우리 또또는 씻는 거 좋아해서 목욕할 때 발버둥 안쳤으면 좋겠다.ㅎㅎ 

그런데 엄마가 또또 혼자 씻겨야 되는 경우에 문제가 되는게 목욕을 다 하고 남은 물을 버리는 거야.  물을 채워놓으면 생각보다 무거워서 출산 후에 몸이 약해진 엄마가 영차 하면서 욕조를 뒤집어서 버리면 몸에 무리가 갈 수 있는데 코사토 이지피스 욕조에는 밑에 작은 구멍이 있어서 호스 연결해서 물을 빼낼 수 있단다. 요건 엄마들을 배려한 센스 있는 포인트야.

그리고 아기 목욕을 시킬 때는 욕조가 두가지가 필요하다 하더라구. 하나는 거품 칠 해주는 욕조, 하나는 깨끗한 물로 거품을 씻을 욕조. 그래서 위에 있는 욕조에서 거품칠을 끝내면 매트를 덮고 바로 깨끗한 물이 있는 욕조에서 거품을 헹궈주면 따로 물 버리러 갔다 오지 않아도 한 번에 샥샥샥 씻길 수 있을 것 같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목욕을 끝내면 매트위에 또또용 수건을 깔고 물기를 닦아주면 순식간에 또또 목욕 끝~~ 아기 목욕 어렵지 않아요~~ 라고 말하고 싶지만 막상 목욕시키면 막 또또가 움직이고 물 첨벙첨벙하고 난리가 나겠지? ㅋㅋㅋ 벌써 상상이 되네ㅋㅋㅋ 

옆면이랑 아래에 수납공간이 많아서 기저귀, 물티슈, 목욕용품, 또또 물에서 가지고 놀 장난감까지 다 한번에 수납할 수 있어서 아주 좋을 것 같아. 다른 분들 후기 보면 아기가 좀 크면 장난감 두는 용도로도 많이 쓰시더라구. 

그리고 마지막 포인트! 아래에 바퀴가 달려있어서 큰 힘들이지 않고 집안 어디나 이동 시킬 수 있고 저기 보이는 갈색 버튼으로 바퀴 고정도 시킬 수 있단다.

하나둘씩 집에 또또용품들이 쌓여가는 걸 볼 때마다 점점 또또 만날 날이 얼마 안 남았다는 걸 느끼면서 엄마한테 고마움을 느껴.

또또한테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 매일 이것저것 찾아보고 저렴하게 구매하기 위해서 당근 마켓이나 맘 카페를 보는데 막상 찾아보려면 얼마나 귀찮겠어. 그래서 또또를 위한 마음으로 노력하는 엄마가 아빠는 너무너무 고맙단다.

 

한 때는 퇴근하고 무료나눔하는 물건을 받으러 갈 때 피곤한 마음에 벌써 이런 물건들을 사냐고 툴툴거린 적이 있었는데 엄마 몸이 더 무거워지기 전에 미리미리 준비해야 되고 또 좋은 물건들은 당근 마켓에 잘 안 올라오기 때문에 미리미리 사놔야 된다는 걸 듣고 나선 굉장히 미안하고 반성도 많이 했어. 아빠는 엄마에 비하면 아직 멀었나 봐ㅠㅠ 아빠가 더 많이 알아보고 노력할게.

 

항상 또또를 위해 고생하는 또또맘!! 내가 고생하는 쟈기 맘도 모르고 툴툴대서 너무 미안하고 항상 고맙고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