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두스토리 스텝1 아기 전집 후기

또또맘은 당근마켓 활용을 잘해요.
두두스토리 아기전집도 그 중 하나. 박스가 망가져서 저렴하게 나온 새제품을 빠른 손으로 겟겟했어요.

두두스토리 구성은 생각보다 다양해요. (디데이 달력은 집에서 분실...어디갔니ㅜ)

두두스토리 스텝1은 신생아를 위한 장난감들이라 주로 흑백 장난감으로 구성돼있어요.

그럼 이제 각 구성품들을 자세히 볼까요?

 

1. 멜로디 수면등, 자장가 그림책 

 

멜로디 수면등은 자연의 소리와 자장가 두 가지 기능을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멜로디 수면등에서 나오는 자장가의 노래가 자장가 그림책에 들어있어서 자장가를 틀어놓고 아이에게 책을 함께 보여주며 직접 노래를 불러주면 발달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비록... 우리 또또는 자장가정도로는 잠을 자지않는 비싼 아가지만ㅋㅋㅋ... 잠을 잘 자는 아가들에겐 아주 유용한 꿀템일듯!!

 

2. 헝겊 초점 장난감

 

 

제가 또또랑 놀아줄 때 가장 많이 사용한 장난감이에요. 안에 비닐이 들어있어서 만지면 바스락바스락 소리가 나서 인지 또또가 집중을 잘 하더라구요. 아직 직접 손으로 만지지는 못하지만 좀 더 크면 직접 만지면서 촉각, 청각, 시각 발달에 모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곰을 뒤집으면 코끼리, 사자를 뒤집으면 토끼가 있어요~

 

3. 병풍책과 사운드 포스터

 

 

병풍책은 한권이고 앞에는 흑백, 뒤에는 컬러로 되어있고, 사운드 포스터는 흑백 1장, 컬러 1장 이렇게 구성돼있어요.

병풍책은 세워두고, 포스터는 에어컨에 붙여놔서 또또를 안고 돌아다닐 때 앞으로 가서 보여주곤 해요. 병풍책은 소파 뒤에 세워두는데 또또를 안고 소파에 앉으면 딱 시선이 가는 곳이라 계속 응시하고 있더라구요.

 

4. 흑백 초점 카드, 거울 책

 

 

거울 책은 아기에게 너를 사랑한다는 내용의 책인데 중간에 거울이 들어 있어서 또또와 놀아주기 좋아요.

그리고 촉감 발달 장난감에 이어 두번째로 많이 사용하는 초점 카드에요. 

앞뒤 흑백으로 되어있고 제가 보기엔 흰색 바탕의 동물들은 다 귀여운데 검은 바탕쪽 중에 펭귄이랑 나비는 좀 무섭지 않나...생각이 드네요 ㅋㅋ 또또의 눈에는 어떻게 보일지 궁금

 

저는 또또와 초점 카드로 놀아줄 때 동물들을 보여주면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말해주곤 해요. 하다보면 의식의 흐름대로 넘어가서 이야기의 길을 잃기도 하지만...ㅋㅋ

 

예를 들면 무당벌레의 경우는 진드기를 잡아먹는 얘기도 해주고 영어로 Lady Bug라는 이름을 가진 건 아빠도 처음알았다. 이름이 참 특이한 것 같다. 그러다가 무당이란 뭐냐면 어쩌구저쩌구 시끄러워서 또또가 속으론 싫어할 수 도.... 

 

가끔 놀아주는게 힘들기도 하지만 음악이나 티비에서 나오는 소리보다는 직접 엄마, 아빠의 목소리가 아기의 뇌 발달에 많이 도움된다는 얘기를 듣고는 최대한 직접 목소리를 들려주려고 노력하고있어요.

 

5. 차임 볼과 초점 토이

 

차임 볼 안에는 구슬이 들어있어서 흔들어주면 딸랑딸랑 소리가나요. 딸랑딸랑 소리를 내면서 눈앞에서 왔다갔다하면 또또가 시선도 따라가고 고개도 함께 돌리더라구요. 

 

초점 토이는 가운데 초록 버튼을 누르면 동요가 나오고 나머지 버튼을 누르면 각종 효과음이 나와요. 가지고 놀아주다보면 마치 DJ가 된 것 처럼 효과음을 넣는다는 ㅋㅋㅋ

 

이렇게 두두스토리 스텝 1 전집을 소개해봤어요. 아직은 또또가 몸을 가누는 때가 아니라서 직접 들고 만지고 놀지는 못해서 아쉽지만 직접 손으로 집어서 가지고 놀면 발달과 학습에 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부담되는 가격대도 아니어서 출산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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