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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66 육아 책으로 또또 맞이 준비하기 - 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

또또파파 2020. 7. 28.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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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

또하~ 우리 또또 만날 날이 어느새 70일도 안남았네~ 점점 커지는 엄마의 배를 보면서 또또를 만날 날이 다가오는 구나를 실감해 ㅎㅎ 시간이 점점 다가 올 수록 한편으론 겁도 나고 연약한 아기를 어떻게 돌봐줘야 될까 걱정이 되기도 해. 모든 엄마, 아빠가 처음 겪는 과정이기 때문에 같은 마음 일 것 같아. 

그런 걱정을 조금이나마 해결하기 위해서 아빠도 육아 책을 읽고 있단다. 엄마 친구분께서 빌려주신 책인데 표지부터 너무 귀여워 ㅠㅠ 

 

대백과라는 책 제목에 걸맞게 임신에서 출산, 육아까지 엄마,아빠가 알아야 할 정보가 알차게 들어있어서 이 책한권으로 또또 맞을 준비하기 딱 좋은 것 같아.

책은 세 파트로 나눠져 있고 아빠는 출산이랑 육아파트를 집중적으로 보고있단다. 

 

아빠가 가장 중점적으로 보는 부분 중 하나는 출산 시 남편이 해야될 일이야. 출산일에 다다라서 아무 지식없이 진통이 시작되거나 양수가 터지면 얼마나 당황스러울까 싶어. 어쩔 줄 몰라하다가 산모와 아기가 위험한 상황에 다다를 수 있기 때문에 남편이 미리 준비해야 될 부분에 대해 공부는 꼭 필요한 것 같아. 

 

사실 아빠가 작년까지만 해도 장롱면허로 운전을 못했어. 그런데 또또가 생기고 태어날 때 병원에 택시잡고 가기에는 너무 늦을 것 같아서 운전을 배우기 시작했단다. 이젠 거의 베스트 드라이버지 ㅎㅎ (지난 주말에 주차장 벽에 살짝 박은건 비밀~)

출산 파트를 보다보면 아기가 태어난 직후부터 신생아실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여줘. 태어나자 마자 아기에게 문제가 없나 이것 저것 검사를 많이 하더라구. 그런데 검사하는 사진마다 아기가 뿌애애앵 울고 있는 모습에 우리 또또가 투영이 되더라. 포근한 엄마 뱃속에서 탯줄을 통해 가만히 있어도 영양분을 공급 받다가 갑자기 덜컥 세상에 나오면 얼마나 무서울까 ㅋㅋㅋ 그 모습이 뭔가 상상하면 너무 귀여워. 여기가 어디야! 춥고 무서워 ㅠㅠ 뿌애애앵 하는 또또 모습이 웃으면 안되는데 왜이렇게 귀엽게 느껴질까 ㅋㅋㅋ 

그리고 많이 보는 부분은 우리 또또가 태어나고 나서 아빠가 어떻게 돌봐줘야 될 지가 나와있는 육아파트야. 임신과 출산은 아빠가 옆에서 많이 도와준다고해도 엄마 뱃속에 또또가 있기 때문에 아빠가 수동적일 수 밖에 없는데 또또가 태어나면 이제 아빠가 직접 나서서 우리 또또 씻겨주고 기저귀 채워주고 능동적으로 육아를 해야되기 때문에 아주 집중해서 보고있단다. 또또를 안아주는 방법, 씻기는 방법, 아기한테 나타나는 증상 중 병원에 찾아가야되는 증상 등등 알아야 할게 한두개가 아니더라구. 뭔가 두달 후에 정신없이 또또를 돌보고 있는 아빠의 모습이 벌써부터 눈에 훤하네 ㅋㅋ

 

분명히 당황해서 어떻게 해야되지 하는 순간이 엄청 많이 발생할텐데 이 책으로 미리 공부해서 그나마 조금이라도 덜 당황하고 능숙하게 대처하도록 아빠가 열심히 공부할게. 그러니까 우리 또또도 밤에 잠 잘자고 무서워도 엄마, 아빠 믿고 잘 지내주렴ㅎㅎ 사랑한다 우리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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