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 - 분당구 보건소 방문 간호사 방문 후기

오늘은 분당구 보건소에서 방문 간호사가 방문한 후기를 써볼까해요.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이란?

보건소에서 간호사분이 방문해서 출산 후 가정방문을 하여 아기와 산모 건강상태 및 수유, 아이 수면 등의 육아에 대한 조언을 주고 이후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영유아 보건복지 서비스에 대해 설명해주시는 사업이에요. 아직은 시범사업단계로 저희가 거주하는 분당구가 사업지역으로 선정됐다고 해서 신청을 해봤어요.

 

현재 시범사업을 하고 있는 도시는 아래와 같으니 해당지역에 거주하시는 어머님들은 신청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또또맘이 조리원에 있는 동안 신청을 했고 3주 가량 이후에 연락을 주시고 방문을 하셨어요. 오셔서 아기 발달상황 체크(몸무게, 키) , 산모 설문조사(아기 신상정보, 산후 우울증 관련 내용) , 육아관련 상담을 해주셨어요. 그리고 육아에 주의해야될 만한 사항들이 적혀있는 팜플렛들과 물티슈, 밴드, 파스 등을 주셨어요

 

아이 발달사항 체크를 하면서 아래 표를 주셨는데 또또의 신장과 몸무게 백분위를 알려주시고 개월 수에 따라 어느정도 수치가 평균인지 나와있는 표에요. 처음 태어난 백분위 그대로 개월 수별로 자라는게 가장 좋고 백분위가 급격하게 떨어지거나 올라가면 보건소와 상담을 해보는게 좋으시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우리 또또의 경우는 태어났을 때 키 50cm, 몸무게 3.08kg에서 한달 후 키 55cm, 몸무게 4.15kg 로 아무 무난하게 자라주고 있답니다. 아래 표를 기준으로 아이가 잘 자라고 있는 지 점검해보면 좋을 것 같네요.

 

 

산모관련해서는 설문 조사를 하면서 산모 건강상태와 산후 우울증 관련해서 설문조사를 했는데 다행히 또또맘은 산후 우울증 없이 단순 육아의 고됨만 있어서 걱정없이 지나갔답니다 ㅎㅎ 씩씩하게 육아해주는 또또맘 너무 고마워~~

 

우울증이나 다른 문제가 있는 산모의 경우에는 재방문 및 전화 상담을 통해 지속 관리를 해주신다고 하네요.

 

엄마아빠가 처음이기에 육아가 막막하고 당황스러움의 연속인데 잠시라도 방문해서 고충이나 어려움에 대해 상담해주는게 참 괜찮은 복지사업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무료로 해주시는거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꼭 위에 시범사업 지역 확인하셔서 신청해보세요~